돈도칸! 제주도 공항 근처에 인접한 연동에 위치한 흑돼지 전문점내돈내산 방문후기입니다.
주말에 동생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첫날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호텔에서 쉴까 했는데요..
그래도 제주까지 왔는데 첫날은 외식을 꼭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강풍을 뚫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저희가 첫 날 방문한 곳은 흑돼지 전문점 돈도칸!!
제주도는 뭐니뭐니해도 흑돼지 아니겠습니까?? 이날따라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외부사진은 없네요ㅜ 이해해주세요…
- 돈도칸
- 주소: 제주 제주시 신대로 20길 56 1층
- 영업시간: 매일 12:00-23:23, 22:35 last order
- 전화번호: 0507-1338-5392
돈도칸은 손님들이 볼 수 있는 홀 외부에 고기 숙성 전용 냉장고가 있어서 믿고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는데요… 직원분께 물어보니 흑돼지 근고기 600g을 대부분 주문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바로 근고기에 소주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무생채, 절임무, 고들빼기 반찬과 젓갈, 쌈장, 와사비, 땅콩소스, 빵가루가 나왔습니다.
다른 것들은 여느 고기집들과 비슷한 곁들임이었는데요
빵가루, 땅콩소스는 저에겐 생소한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어보니 흡사 맛있는 돈카츠를 먹는 느낌이 나더군요
폭탄 계란찜과 흑돼지 김치찌개도 시켰구요~
제주도 하면 역시 한라산이죠…? 급하게 취할 것 같아서 순한 한라산으로 시켰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순한 한라산은 16도 일반 한라산은 21도랍니다… 참고 하십시요~
이건 처음에 멜젓의 변형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돈도칸에서 직접 만든 특제 고추장 소스였습니다.
고기에 살짝 찍어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빛깔이 참 영롱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안쪽 보조그릴에서 초벌을 하고요 자리에서 2차로 구워먹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직원분이 테이블마다 전담해서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셨습니다.
저희가 냉면가게를 하는지라… 물밀면도 한그릇 시켜보았습니다.
새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네요~
또한 식사를 하면서 눈에 띄는 것은 셀프바였습니다.
상추, 풋고추 등 곁들임 야채와 추가 소스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직접 챙기셔야하니 참고해주세요~
정말 오랜만에 고기다운 고기를 먹은 느낌의 돈도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꼭 재방문 의사있습니다.
그럼 또 다음 식도락 여행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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